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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IGWAVE 17AW 1 DELIVERY

오늘은 조금 우스꽝스러운 글을 적게 될 것 같습니다.

사실 저에겐 지금 이 시간이 굉장히 흥분되고 웃기기도 하거든요 


2015년에


2015 빅웨이브 룩북 


칼이라는 외국인 노동자를 값싼 인력으로 모델 등재 시키고 프랭스터라는 가죽 동생들과 

형 이게 뭐예요 소리 들으면서 시작을 했었습니다. 


벽에 거는 유텐 실로 에이프런 방석 가방 등 돈 벌 생각 없는 아이템으로 장착한 아이템들이 

실제로(단 한 개의 재고도 남기지 않았습니다) 완판 되었을 때, 


"엥?"


이런 생각이 혼자 들었습니다.


물론 여타의 브랜드처럼 많은 리오더나 대량 생산 방식을 꽤 할 수도 없었던 작은 공방의 제조 였ㄷ기 때문에

극소량을 팔고 끝내기는 했지만 에이프런 같은 경우는 많은 업체에서 유니폼처럼 사용해주었고 


지금도 가끔 색이 다 바랜 에이프런을 착용한 식당을 가면 


아는척하고 싶어 죽겠는데 참은 경우가 많습니다.


그래서인지 지속적으로 제품이 나올 때 항상 에이프런을 빼놓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.


처음에는 여름의 한가로움이나 들뜬 마음을 달래려 시작한 것이 하와이에 빠지게 되면서 


2016년에는 하와이 딜리버리라는 콘셉트로 저예산 룩북을 찍고 미제 패킹으로 주변의 찬사를 얻었습니다. ㅎ 


2016 빅웨이브 룩북


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. 



남대문 가서 빈 박스를 주어 오고 잠시 커피 마시러 오라고 한 다음에 입혀서 찍고 

편법으로 촬영을 했던 ... 참으로 웃픈 시즌 준비를 했었습니다.



다행히도 단 한점의 재고를 남기지 않고 전부 소진되었을 때 


"엥엥?" 


그래도 나 같은 비급 감성을 이해해 주시는 분들이 게시는 구나 싶어 

약간의 자신감도 생긴듯 합니다. 


사실은 2016에서 끝내려고 그리고 다음 시즌을 구상하지 못했을 때 모션그래픽을 하는 친구와 만나 

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컨셉이 잡혀서 두들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.


이때는 올해 2월 이였는데 이 친구와 작업을 하면서 너무 순탄히 흘러가서 너무 좋았고 

미리 다방면의 친구들과 조율해서 12명의 유명인들을 섭외할 수 있습니다. 



2017 ss 룩북


사랑하는 켠이 

유명해진 친구 DJ DA.Q 

하와이 문화 협회장 겸 가수인 동걸이 형

훌라 댄서 지수 씨 

비트메이커 진보 

사랑하는 친구 창욱이

의리로 와준 모델 콴 / 알렉스 

타투이스트 노보 

새벽까지 귀찮게 해서 불러낸 카니 


16시간을 스트레이트로 스튜디오에서 기다리고 찍고 기다리고 찍고 

안 올까 봐 마음 졸이고 


그렇게 해서 다양한 딜러숍이 생기면서 조금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심어 둔 것 같습니다. 



그리고 올해 aw는 여름의 연장선에서 가을까지 입기 좋은 제품들을 선보이려고 

부단히 애썼는데 아직은 제대로 된 스케줄을 잡는 실력은 없어서 제품들이 


예상보다 1-2달은 미뤄진 것 같습니다. 



그런데 여기까지 온게 너무 신기하고 항상 감사한 일이라고 스스로 느끼고 있습니다.

혼자서는 할수 없었던  다양한 경험을 함께해준 팀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만나게 될 또 다른 파트너들을

기대합니다. 



서론이 길었습니다. 


이번 시즌은 좀 더 다양하게 준비했는데요 차차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.

 첫 딜리버리는 ALL DAY FISHING CLUB입니다. 


언젠가 한번 꼭 다루고 싶었던 주제였는데 이번에 진행하게 되어서 

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 

인기가 있으면서도 없는 것 같은 낚시라는 분야에 작은 기폭제가 되길 바랍니다. 


패션으로 접근하지만 낚시 인구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작은 바램도 있습니다. 

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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